경제·금융 금융정책

캠코, 아시아선수촌아파트 등 2,251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18~20일 3일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219건을 포함해 총 2,251억원 규모, 1,469건의 물건을 공매한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472건이나 포함되어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주요 매각예정 물건으로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시아선수촌아파트 전용 119㎡(매각예정가·감정가 22억3,000만원), 강남구 도곡동 현대하이페리온아파트 전용 90㎡(매각 예정가 10억4,800만원, 감정가 13억1,000만원) 등이 있다.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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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20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 ‘부동산 또는 동산 > 공고 > 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캠코는 국민들의 자유로운 공매정보 활용 및 공공자산 거래 활성화를 위해 압류재산을 비롯한 공공자산 입찰정보를 온비드 홈페이지와 스마트 온비드 앱을 통해 개방/공유하고 있다. 온비드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스마트온비드’ 검색 후 다운로드 가능하다.

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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