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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유치원, “18일 예정대로 휴업” 철회 7시간 만에 번복

사립유치원, “18일 예정대로 휴업” 철회 7시간 만에 번복사립유치원, “18일 예정대로 휴업” 철회 7시간 만에 번복




15일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집단 휴업 철회 의사를 같은 날 자정에 번복하고 예정대로 18일 휴업을 강행하는 것을 전해졌다.

한유총 임원진은 SNS를 통해 “교육부와 만나본 결과 우리들의 요구안과는 심각한 의견차를 느꼈으며 18일 집회와 휴업은 원대로 더욱 강력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긴급 간담회를 통해 18일과 25~29일 등 두 차례 집단 휴업을 전격 철회한 지 불과 7시간여 만으로 한유총 임원진은 “교육부의 언론 호도에 대해 기자회견과 보도자료를 내고자 하며 회원 여러분은 하나로 단결해 주시기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한유총 투쟁위는 죽을 각오로 싸울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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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총의 관계자는 철회 번복 결정이 긴급 간담회 직후 이뤄진 교육부 관계자의 언론 인터뷰를 ‘아무런 협상 내용이 없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라 전했다.

한편 전국 시·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18일 휴업을 관할청에 알린 곳은 전국 4291개 사립유치원 중 55% 수준인 2400여 곳으로 전해졌다.

[사진 = 연합뉴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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