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밀양 나노교 건설사업 착공

사업비 450억 투입…2020년 산단 완공 맞춰 준공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한 박일호 밀양시장, 엄용수 국회의원 등 참석자들이 나노교 건설사업 착공식에서 축포를 터트리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한 박일호 밀양시장, 엄용수 국회의원 등 참석자들이 나노교 건설사업 착공식에서 축포를 터트리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와 밀양시는 지난 15일 2020년 밀양 나노국가산단 완공시기에 맞추어 급격하게 늘어나는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나노교’ 건설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한 박일호 밀양시장, 엄용수 국회의원, 예상원·이병희 도의원, 그리고 황인구 밀양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밀양시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식전공연, 경과보고, 환영사, 기념사, 축사, 기념 축포 순으로 진행됐다.


나노국가산단 지원 나노교 건설사업은 총 450억원(국비 150, 도비 100, 시비 2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밀양 도심과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교량건설 사업으로 오는 2020년 나노융합국가산단 완공 시기에 맞춰 준공, 늘어날 교통량에 대비해 원활한 물류 교통 처리와 삼문동 시가지 교통난 해소를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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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교 건설사업은 그동안 실시설계 및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했고, 지난 6월 건설사업관리용역 계약 체결 후, 이달에 공사계약을 체결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나노교가 완공되면 삼문동 신시가지 교통여건 개선과 향후 건설될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와의 인적·물적 교류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주거지역인 삼문동과 나노밸리가 조성되는 부북면이 동반 성장해 침체된 밀양의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경관 조명을 통한 도시미관 개선으로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변에 추진 중인 함양~울산 고속도로, 무안~내이 간 지방도 확장, 국도 58호선 산업단지 진입도로 등과 연계돼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구축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밀양=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황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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