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결연을 맺은 마을들과 함께 우수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또 하나의 마을 장터’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마을은 2011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은 충주 소용마을과 지난 4월 새롭게 ‘또 하나의 마을’ 결연을 맺은 안성시 일죽면 율동마을까지 두 곳이다. 소용마을·율동마을의 농민들은 이날 장터에서 사과·포도 등 지역 특산품을 시중가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해 여의도 직장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는 지난해 4월 범농협에서 시작해 정부기관, 일반 대·중소기업의 동참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전(全)국민 참여운동이다.
김원규 NH투자증권 대표는 “우리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해 대도시 소비자와 농가가 상생하자는 취지로 장터를 열었다”며 “앞으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과 함께 다양한 형태의 직거래 방식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