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베스핀글로벌, 유럽 최대 IT서비스 공급자 손잡고 시장 공략 나서

클라우드 솔루션 기업 베스핀글로벌은 유럽 내 최대 IT 서비스 공급기업인 불프로스(BULPROS)와 손잡고 유럽 진출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불프로스는 불가리아에 근거를 둔 기업으로 영국, 독일, 폴란드 등 유럽 전역에 클라우드와 IT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럽 최대 IT 서비스 제공업체다. 900여명 이상의 IT 컨설턴트와 엔지니어를 보유하고 있으며, 영어에 능통한 직원들이 북미 지역까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미 마이크로소프트(MS)와 시스코, SAP, 지멘스, IBM, 오라클 등 포춘 500대 기업 중 다수를 고객 사로 보유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보안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은 지난 2015년 12월 창립 이후 서울과 베이징, 상하이에 법인을 두고, 1년반 만에 기업과 정부 기관 등 170여 고객을 유치하며 직원 수 220여명을 넘어서는 등 빠르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내 실무자와 신입인력을 1대1로 매칭하는 ‘아바타 프로그램’을 통해 클라우드 전문인력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동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가트너가 선정하는 ‘퍼블릭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프로바이더’ 분야 매직 쿼드런트에 등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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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불프로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과 중국 기업의 유럽 진출과 유럽 기업의 아시아 진출을 도울 예정”이라며 “양사의 솔루션과 노하우를 공유해 현지 기업들의 클라우드 이전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 과정을 책임지는 역할을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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