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은 19일 “추석 물가부담을 덜기 위해 특별물가 관리와 성수품 수급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 차관은 이날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 방문해 서민경기와 성수품 가격 동향을 점검하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상인들과 추석 경기와 도매시장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성수품 수급 상황 및 가격을 점검했다. 고 차관은 최근 생활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면서 “공급 확대와 정부수매 물량 소비지 직공급, 농·축·수협 할인판매 등 성수품 수급 안정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 관계자들에게 변화하고 있는 유통환경 및 소비자 요구에 맞추어 도매시장이 혁신과 변화를 꾀해야 함을 당부하며 그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정부는 이날 현장방문에서 제기된 사항은 향후 물가정책 등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임우철 인턴기자 dncjf845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