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인도네시아 교통부가 정부기관인 BPPT에 기술 및 경제성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의뢰했고 BPPT는 기술력을 보완하고 선진철도기술 습득을 위해 지난달 25일 철도공단에 철도운영·전철화·신호개량·차량기지 4개 분야 자문을 긴급 요청해 추진하게 됐다.
철도공단은 직원중 각 분야의 20년 이상의 실무경험과 기술력을 두루 갖춘 우수한 직원을 선발했고 향후 3개월 동안 예비타당성 조사에 참여하게 된다.
철도공단은 이와 함께 올해 10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BPPT 직원들을 대상으로 철도학교를 개최해 한국의 노후선로 전철화 및 개량사례 등을 소개하는 등 한국의 우수한 철도기술력을 홍보할 예정이다.
김도원 철도공단 해외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철도공단이 시행중인 자카르타 LRT 1단계 사업과 함께 한국철도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도네시아에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