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철도공단, 기존 일반철도 노선 속도향상 나선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기존 일반철도 노선에 더 빠른 열차 투입이 가능하도록 운행노선의 선형 및 정거장 조건 검토 등 기존 일반철도 노선의 속도향상을 위한 연구를 18일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이번 연구를 통해 시속 120∼150㎞로 건설된 기존 일반철도 노선을 대상으로 최대 시속 250㎞까지 속도향상이 가능한지에 대한 이론적 검토와 함께 가상 시뮬레이션 분석과 실제 열차를 기존 철도노선에 투입해 단계별 증속을 통한 안정성 검증을 시행한다.


철도공단은 이 연구 결과를 토대로 안전성이 확보되는 범위내에서 최적의 주행속도를 도출해 기존 일반철도의 열차 운행속도를 향상하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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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철도공단 KR연구원장은 “이번 연구가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막대한 예산과 시간이 소요되는 철도개량공사 외에 제도적으로도 일반철도 노선의 속도향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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