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룩시마는 먼디파마 등 유럽의 마케팅업체들의 자체집계에 따르면 영국, 독일 등 유럽 주요시장에서 20~30%의 점유율을 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3·4분기부터 유럽 전역으로 판매가 확대될 예정이어서 점유율 상승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항암 바이오시밀러의 성공은 램시마의 선전보다 한 차원 높은 의미를 가지는데 치료시기를 놓치면 생명이 왔다갔다하는 항암제 처방에서 약에 대한 의사들의 신뢰도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트룩시마가 진출 초기부터 보여준 유럽시장의 소프트랜딩은 그만큼 셀트리온이라는 브랜드가 글로벌 메이저 바이오·제약업체로 자리잡아 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기업가치의 동반상승은 당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