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제트바이오텍, 동물 질환 유무 현장에서 10분만에 확인하는 장비 개발

바이오벤처 제트바이오텍은 동물이 특정 질환에 걸렸는지 여부와 그 질환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판독할 수 있는 분석 장비 ‘애니랩 F1’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애니랩F1은 동물이 질병에 걸렸는지 여부를 현장에서 10분 내외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동물 혈액이나 분비물을 외부 위탁 검사 기관이나 전문가에 보낸 후에야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던 기존 장비의 단점을 개선한 것이다.


김동원 제트바이오텍 이사회 의장은 “앞서 개발을 완료한 ‘형광 면역 측정 진단검사’ 기술과 결합할 경우 질병 감염의 유무뿐 아니라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까지 확인할 수 있다”며 “검사키트부터 분석 장비까지 자체 개발한 회사는 자사가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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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해당 진단 키트와 검사 장비를 이르면 올해 중 출시할 방침이다.

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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