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되는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에서는 ‘안산 토막살인, 리어카는 알고 있다’ 편이 전파를 탄다.
2011년 7월 경기도 안산의 한 아파트 경비원이 “어린이 놀이터에 방치된 리어카를 치워 달라”는 민원을 받는다.
놀이터로 간 경비원은 리어카에서 대형 여행 가방을 발견한다. 내용물을 확인하기 위해 가방을 열자 사망 시점이 불분명한 여성의 시신이 나온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이미 수년 전부터 행방불명된 상태였다. 그러나 이 여성 명의의 통장을 누군가 사용해왔다는 정보를 세븐 취재진이 입수한다. 여성의 주변 인물을 탐문하는 과정에서 살인 혐의로 오랜 수형 생활을 했던 인물도 등장한다.
취재진은 끈질긴 취재 끝에 피해자가 사라진 뒤 시신으로 발견될 때까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 재구성했다. 시신이 발견됐던 리어카가 이 사건의 결정적 단서인 이유도 공개한다.
[사진=TV조선 ‘탐사보도 세븐’ 예고영상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