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SKT, 5G 공모전서 'AI 기반 대화형 아바타' 서비스에 최우수상 선정

5G 융합서비스 공모전 시상식 후 SK텔레콤 구성원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SK텔레콤5G 융합서비스 공모전 시상식 후 SK텔레콤 구성원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은 자사가 개최한 5G 융합서비스 공모전에서 ‘리얼리티리플렉션’의 ‘AI 기반 대화형 아바타’ 서비스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가코리아사업과 연계해 5G 시대의 지능형 융합 서비스(인공지능·IoT·헬스케어 등)와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VR·AR ·홀로그램 등)를 주제로 열렸다.


공모전에는 총 33개의 5G관련 기술 및 서비스 개발 능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중소·중견 기업이 지원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SK텔레콤은 33가지 공모안에 대해 사업화 가능성, 제안사 기술력, 5G 연관성, 차별화 및 경쟁력 측면에서 평가해 최종 3개 공모작을 개발협력 아이템으로 선정했다.


최우수 공모작으로 선정된 ‘AI 아바타 서비스’는 기존 음성인식 기반의 AI 서비스를 사람의 감정상태와 대화내용에 맞는 실사 캐릭터와 결합해 사용자가 보다 몰입감 높은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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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빅토리아프로덕션‘가 제안한 ‘AR TV&모바일 서비스’는 5G 네트워크를 통해 모바일 기기에서 AR · VR을 본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보이스테크’가 제안한 ‘소음환경에서 음성 인식률 향상 기술’은 ‘누구’와 같은 음성기반 AI 서비스의 활용 범위를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SK텔레콤은 융합서비스 공모전에서 최종 수상한 회사들에 총 5억원의 개발비를 지원한다. 또 수상 회사들은 2018년 상반기까지 이번에 제안한 서비스 구현을 위해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결과물에 대한 사업화 방안도 수립할 계획이다.

장홍성 SK텔레콤 미디어기술원장은 “5G상용화 준비단계에서부터 다양한 스타트업, 중소기업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신규 서비스의 출시와 생태계 구축 등을 추진함로써, 5G의 가치를 고객이 조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권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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