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주최하고 세계 3대 전시기획사 인포마사와 킨텍스가 공동 주관한 전시회는 아세안 국가 중 한국 화장품 최대 수출국이자 동남아시아 뷰티 트렌드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태국 뷰티시장 공략을 위해 마련됐다.
오는 23일까지 열리는 전시회는 2만㎡ 규모 전시장에 국내 뷰티산업 강소기업 145개사 등 국내·외 305개사가 참여해 화장품, 헤어, 네일, 바디케어, 향수 등의 제품을 선보였다. 행사장에서는 동남아시아 10여 개 국가의 바이어 200명이 참가해 ‘한-태 양국 통합 수출상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태국 화장품 시장은 연 50여억 달러 규모이자 연평균 7%대로 최근 성장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는 아세안의 유망시장”이라며 “이번 태국 박람회 개최가 사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한 해외시장 진출 확대로 성장 모멘텀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