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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신정환이 뎅기열 논란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신정환은 21일 서울 마포구 상수동에 있는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 사건(뎅기열 논란)은 정말 남자답지 못했다”며 “왜 그렇게 했을까 후회된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언급했다.
이날 그는 “당시 알던 지인이 현지에 뎅기열이 유행이라고 해서 둘러댔었다. 포기한 상태에서 했던 행동이었고 이후 인생을 정리하기 위해 네팔로 갔었다”며 “세상을 살며 한 가장 큰 잘못이었다. 많은 분들에게 드린 빚이며 갚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신정환은 2010년 불법 도박과 뎅기열 논란 등으로 연예계를 잠정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7여년 간 한국을 떠나 생활하던 그는 케이블채널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젝트 S : 악마의 재능기부’로 돌아왔다.
한편 ‘프로젝트 S : 악마의 재능기부’는 신정환과 방송인 탁재훈이 출연해 화제가 됐다. 논란에 대해 속죄하는 마음으로 본인들을 필요로 하는 곳에 찾아가 재능을 기부한다는 내용으로 알려졌다.
[사진=신정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