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재헌 동부증권 연구원은 “여름철 비빔면 판촉 경쟁 심화에 따라 시장점유율이 정체됐다는 점이 아쉽지만 최근 2~3년간 지속됐던 과도하게 많은 신제품 출시와 그에 따른 경쟁심화 국면이 점차 완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해외 매출에 대해서도 “미국 지역의 매출은 10% 성장할 것으로 추정되며 인지도 있는 3위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며 “중국의 경우 가격인상에 따른 7~8월 가수요로 사드사태에 따른 악영향에도 전년대비 소폭 매출이 신장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중국 지역 영업이익은 3·4분기에도 부진하겠지만 2·4분기 영업적자의 충격에서는 벗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