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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0만분의1'…美고교생 5개 홀서 홀인원 2개

미국의 한 고교생이 5개 홀에서 홀인원 2개를 기록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신문인 모닝콜은 이 지역 고등학생 벤 테즐라프(17)가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아이런 레이크스CC 2번과 6번홀(이상 파3)에서 연달아 홀인원을 했다고 22일 전했다. 대회 출전을 앞두고 9홀 연습 라운드에 나선 테즐라프는 104야드 거리의 2번홀에서 갭 웨지로 먼저 홀인원을 작성한 뒤 140야드 짜리 6번홀에서도 9번 아이언으로 티샷을 한 볼이 홀 속으로 빨려 들어가 또 한 번 짜릿한 경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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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홀인원 등록소에 따르면 한 라운드에서 홀인원 2개를 기록할 확률은 6,700만분의1로 추산된다. 모닝콜은 “6,700만분의1은 100만달러(약 11억원) 복권에 당첨되는 것보다 확률이 6배 정도 더 낮다”고 설명했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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