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주한미군에 비전투원 후송 작전명령?…가짜뉴스에 곤혹

미군 문자메시지·SNS 통해 유포…명령 내린적 없어

주한 미군 내부에서 가짜뉴스가 유포됐다. /연합뉴스주한 미군 내부에서 가짜뉴스가 유포됐다. /연합뉴스


주한 미군 내부에서 가짜뉴스가 유포됐다.


주한 미군은 21일 비전투원후송작전(NEO) 명령이 내려졌다는 가짜뉴스가 돌았다고 밝혔다. 해당 내용은 미군 핸드폰 문자메시지와 소셜미디어서비스(SNS)를 통해 유포됐다. 이 가짜뉴스는 미 국방부가 한국에 거주하는 미군의 가족과 군무원들에게 ‘소개령’을 내렸다는 메시지였다고 성조지 등은 전했다. 소개령이란 적의 공습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한곳에 모여 있는 주민들을 분산시키는 명령을 의미한다. 미군 기관지 성조지 등은 주한 미군이 이런 명령을 내린 적이 없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주한 미군 사령부는 페이스북에 가짜 문자메시지 내용을 포스팅하면서 이런 가짜뉴스에 포함된 링크나 첨부 파일을 클릭하지 말고 긴급전화를 통해 보안부서에 연락을 취하라고 밝혔다.

/류승연 인턴기자 syryu@sedaily.com

류승연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