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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방석, 반려견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강형욱 씨 개발

반려견훈련사 활동하며 얻은 노하우 담아 상표등록까지

EBS ‘강형욱의 세상에 나쁜개는 없다’에 출연하고 있는 반려견훈련사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가 반려견 특성을 착안해 만든 코방석을 25일 네이버 스토어팜을 통해 선보인다.EBS ‘강형욱의 세상에 나쁜개는 없다’에 출연하고 있는 반려견훈련사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가 반려견 특성을 착안해 만든 코방석을 25일 네이버 스토어팜을 통해 선보인다.





최근 맹견이 사람을 물어서 큰 사고를 내는 사건들이 뉴스에 자주 오르내린다. 맹견뿐만 아니라 애완견도 사나워질 때는 사람을 공격한다. 이같은 반려견의 뜻하지 않은 공격성은 스트레스와 직결돼 있다. 그래서 반려견의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다양한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노즈워크(nose work), 일명 코 활동이 반려견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지면서 ‘코방석’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노즈워크는 코를 킁킁거리며 뭔가를 찾는 활동으로 반려견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안정적인 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시켜주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노즈워크 공간이 반려견이 잠을 자는 곳과 같다면 스트레스를 없애는 데 최적의 조건이라는 게 전문가 의견이다.

EBS ‘강형욱의 세상에 나쁜개는 없다’에 출연하고 있는 반려견훈련사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는 이같은 반려견의 특성을 착안해 코방석을 직접 디자인하고 고안해서 만들었다. 제품 준비기간만 1년, 반려견의 특성을 파악해 개들이 좋아할만한 노하우를 코방석에 모두 담았다. 강형욱대표는 한국에 처음으로 노즈워크를 이용하여 반려견행동을 치유한 반려견훈련사로 유명하다.


코방석은 반려견의 흥분도를 낮춰주는 노즈워크 활동을 도와주는 ‘러플매트’ 부분을 결합시켜 만들었다. 부드러운 질감은 물론 엎드렸을 때 반려견의 고개 각도까지 세심하게 고려해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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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방석은 본체와 러플매트라는 매트로 구성돼 있다. 반려견 몸과 주둥이, 코에 많이 닿는 러플매트 부분은 오염이 쉽기 때문에 따로 분리해 세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본체는 커버와 솜을 분리할 수 있어서 세탁이 쉬운게 장점이다.

반려견의 흥분도를 낮추는 노즈워크 활동을 도와주는 ‘러플매트’ 부분을 결합시켜 만든 코방석.반려견의 흥분도를 낮추는 노즈워크 활동을 도와주는 ‘러플매트’ 부분을 결합시켜 만든 코방석.


코방석에 이같은 실용성을 담을 수 있었던 것은 강형욱 대표가 반려견훈련 전문가이기 때문에 가능했다. 강형욱 대표는 자신의 노하우가 담긴 코방석을 보듬컴퍼니 명의로 상표등록 해 놓은 상태.

특히 코방석을 만들면서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살고 있는 집 가구들과 잘 어울리면서 밝은 색을 고려해 살몬, 민트, 바닐라 색상 등을 사용했다. 또 러플매트만 추가로 구매할 수 있어 다양한 색상 조합을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코방석은 오는 25일 자정부터 네이버 스토어팜 보듬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보듬컴퍼니 강형욱 대표는 “요즘 반려견을 사랑하는 반려인들은 예전과 달리 반려견이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를 고민하고 서로가 같이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어한다”며 “보듬컴퍼니에서 만든 코방석은 반려견이 편하게 쉴 수 있는 잠자리가 뭘까를 고민하면서 만들었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또 “반려견이 집안 어디서라도 편하게 쉴 수 있어야 하는데 코방석은 아마도 그들에게 집안에서 제일 편안한 쉴 곳이 될 것”이라며 “반려견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지속적인 제품개발과 함께 다양한 색상과 사이즈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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