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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즌 21호…한 시즌 홈런 최다 타이 -1

남은 9경기서 홈런 2개 추가 시 개인 신기록 달성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의 추신수 선수 /연합뉴스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의 추신수 선수 /연합뉴스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두 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내며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기록에 한 개 차로 바짝 다가섰다.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알라메다 카운티 콜리시엄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회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날 0-2로 뒤진 3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우완 선발 켄들 그레이브먼의 시속 152㎞ 싱킹 패스트볼을 공략해 왼쪽 담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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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전날(22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시즌 20홈런을 채운 추신수는 두 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추신수의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은 2010년과 2015년 달성한 22홈런이다. 남은 9경기에서 2개 홈런을 추가하면 추신수는 개인 홈런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이날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4에서 0.263(525타수 139안타)으로 낮아졌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홈런포로만 한 점을 얻어 1-4로 패했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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