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발리 화산’ 반세기 만에 분출? 과거 1,100명 사망 “활동 엄청나게 증가” 폭발 조짐

‘발리 화산’ 반세기 만에 분출? 과거 1,100명 사망 “활동 엄청나게 증가” 폭발 조짐‘발리 화산’ 반세기 만에 분출? 과거 1,100명 사망 “활동 엄청나게 증가” 폭발 조짐




발리 섬에서 3,000m가 넘는 가장 큰 화산이 폭발할 조짐을 보인다.


이에 발리 재난 당국은 경보단계를 최고단계인 ‘위험’으로 상향시켰으며 화산 주위에서 3만4000여 명이 피신했다고 24일 관리들이 전했다.

발리 아궁산 화산 때문에 피신한 주민들 수는 하루 새 두 배 이상 늘었으며 당국은 이틀 전 화산 활동이 “엄청나게 증가했다”며 경고 수준을 최강으로 밝혔다.


과거 아궁산은 1963년 폭발했으며 1100명이 사망해 큰 참사를 불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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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발리 화산 주변 위험지대 내에는 6개 마을이 있고, 약 5만∼8만 명의 주민이 사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대피하는 주민 수는 계속 늘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아궁 화산은 발리 섬의 중심도시인 덴파사르와는 약 45㎞, 응우라라이 국제공항과는 약 58㎞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사진=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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