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1시주식시장은] 코스피, 일주일 앞둔 추석에 ‘쉬어가기’

코스피 지수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추석에 쉬어가기 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간 국내 증시는 추석과 설 등 주요 명절 때마다 소폭 조정세를 보인 바 있다.

지수는 25일 오후 1시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2.23포인트(0.51%) 내린 2,376.48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이시각 현재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14억원, 107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662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이날 조정세는 장기간 추석 연휴에 따른 위험 회피 성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10여일 긴 연휴 동안 일어날 수 있는 국내외 정세 변화와 해외 증시 변동성을 우려해 일단 투자자들이 주식을 현금화 하는 것으로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개별 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삼성전자(005930)(0.42%), SK하이닉스(000660)(2.41%), POSCO(005490)(1.14%), LG화학(1.9%), 삼성물산(1.52%)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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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 지수별로 보면 사실상 모든 업종 지수가 하락하는 가운데 KRX반도체(0.8%), KRX자동차(0.53%) 지수만 오르고 있다.

개인투자자 비중이 높은 코스닥 지수는 이시각 현재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수는 전일 대비 1.07% 내린 642.03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개인은 370억원 순매도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246억원 순매수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원 내린 1,129원50전에 거래 중이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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