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벤트는 10월 2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긴 연휴동안 인천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이나 인천시민에게 소소한 즐거움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인천시티투어 무료 탑승이 가능하다. 시는 추석 당일 이후 5일부터 7일까지 인천 시티투어를 이용하는 모든 시민들에게 무료 탑승을 실시한다. 인천역이나 송도에서 출발, 송도~개항장~월미도를 순회하는 인천시티투어는 주요 관광지에 설치된 8개 정류장에서 내리고 탈수 있다. 주변 관광지를 자유롭게 들러보고 30분간격으로 오는 순환형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하여 이동 할 수 있다.
또 오는 30일부터 10일 9일까지 매일 인천시티투어를 이용하는 시민 가운데 선착순 30명에게 추첨기회를 제공 ‘100% 당첨이 되는 풍성한 한가위 이벤트‘를 실시한다. 당첨되신 분들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이나 기념품이 제공된다.
시는 추석연휴 기간 인천의 섬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여행기간 동안 추억이 담기 위해 직접 촬영한 짧은 ‘동영상’을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내 별도 팝업창을 클릭한 후 동영상을 올리기만 하면 된다. 음성이나 수기도 함께 넣는 것도 가능하다. 이렇게 공모된 동영상 작품들에 대해 별도 심사를 거쳐 하버파크 호텔 숙박권, 아웃도어 10만원 상당 상품권 등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
추석연휴 기간 동안 관광안내소 4개소(송도종합, 인천역, 월미도, 소래포구)에서 ‘관광안내소에서 즐기는 윷놀이 한판’이 열린다. 매일 관광안내소를 방문하는 관광객 100명을 선착순으로 윷을 던져서 나오는 패에 따라 선물을 증정한다. 한복을 입은 관광객(시민)이 관광안내소를 방문할 경우 ‘인천관광100선’ 책자도 함께 증정한다.
송도종합 관광안내소에서는 가을 캠핑여행이라는 주제로 포토존을 운영한다. 관광객이 별도 만들어진 배경에서 사진을 찍는 등 가보지 못하더라도 관광지 영상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하는 가상 여행 체험이 가능하다.
인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각종 행사나 기념일 등을 맞아 인천시를 방문 하는 국내외 관광객이 일상에서 작지만 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관광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