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1~24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여행박람회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에서 한국관이 최우수 부스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공사는 ‘한국의 재발견-그것 이상의 한국’이라는 주제로 평창동계올림픽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다채로운 관광 테마를 소개했다. 13개 광역시·도를 포함해 22개 지자체와 17개 유관기관·업체 등이 참여했다.
한국관이 수상한 ‘그랑프리 상’은 박람회 주최 측과 부스 참가자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부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관 운영을 총괄한 민민홍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전략본부장은 “북한 미사일 발사 등으로 인해 한국여행을 망설이고 있는 일본인들에게 관광지로서 대한민국의 매력을 새롭게 어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자신했다.
방한 일본인 관광객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시작된 안보 이슈로 4월부터 감소세가 이어지다가 지난 8월 소폭의 증가세(0.6%)를 보인바 있으며 9월에도 10% 내외의 증가세가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