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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50급 전술입문용 훈련기 2019년부터 추가 확보

TA-50급 전술입문용 훈련기 00대가 추가 도입된다.


방위사업청은 25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105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전술입문용 훈련기 2차 사업추진기본전략(안)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전술입문용 훈련기는 공군의 전투 조종사 양성을 위한 항공기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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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추위 회의에서는 ‘특정기종’으로 결정하지 않았지만, 국내 구매로 의결해 TA-50급 1개 대대분을 추가 구매할 것으로 보인다. 방추위의 이번 결정은 노후화로 도태되는 F-5 전투기겸 훈련기와 성능 개량과 함께 전투 임무로 전환할 KF-16 훈련대대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것으로 오는 이르면 2019년부터 신규 생산이 시작될 전망이다.

방추위는 이와 함께 사업비 1조 3,000억원 규모의 전술정보통신체계(TINC) 사업의 2차 양산계획안을 의결했다. 3차 양산까지 모두 5조 3,000억원이 투입되는 TINC 사업이 완료되면 전투부대의 대용량 전투정보 송수신이 기존보다 10배 이상 빨라지게 된다. 방추위는 3차 양산 사업을 위한 기술 개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권홍우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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