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민 접근이 제한된 창신동 옛 채석장에 면적 200㎡(60평) 규모의 ‘창신숭인 채석장 전망대’를 시민 휴식공간으로 만들어 내년 상반기 개방한다.
이 채석장은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나 경성역사 등 석조 건물을 지을 때 들어가는 돌을 캐 조달하던 곳이다. 이곳에 전망대가 들어서면 낙산 배수지 인근 한양도성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비롯해 남산, 북한산까지 조망할 수 있다.
시는 ‘창신숭인 채석장 전망대’ 제안설계 공모를 통해 설계자를 선정한 뒤 내년 상반기 전망대를 완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