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남도, 8,539개 일자리 만든다

38개 사업에 496억 투입

일자리종합센터 설치도

경남도가 올해 제2회 일자리 추경을 통해 38개 일자리 사업에 총 496억원의 예산을 투입, 8,539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지난 5월 오는 2022년까지 ‘좋은 일자리 5만개 창출’을 목표로 경제통상국장을 책임관으로 지정하고 공무원, 민간전문가, 노사 대표 등으로 구성된 일자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일자리 창출 방안을 마련했다.

일자리 TF에서 자체 발굴한 22개 일자리 사업 54억원과 정부 매칭 13개 일자리 사업 442억원을 투입하면 올해 안에 총 8,539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적으로는 유망 중소 벤처기업과 기술혁신 기업 200개를 선정하고 채용장려금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경남 이노벤처 STAR 200 사업’에 17억원을 투입해 3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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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조선업 퇴직인력 40명을 조선업 관련 대학과 마이스터고에 멘토로 파견, 학생들에게 실무 기술을 전수하는 등 향후 실질적인 고용으로 연계되도록 하는 사업에 5억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기업 맞춤형 청년 일자리 창출 시스템인 기업트랙과 하이트랙 채용을 위해 채용보조금·환경개선금 등 인센티브 2억7,500만원을 지원해 200개의 민간 일자리를 창출한다.

심각한 일자리 미스매치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6,000만원을 들여 도청 종합민원실에 일자리종합센터도 설치한다.

이와 함께 본격적인 취업 시즌을 맞아 취업준비생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개최한다. 11월22일 진주 실내체육관에서 지역 대기업과 대표 우량기업을 모집해 권역별 채용박람회와 채용오디션을 개최할 예정이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황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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