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싱글 ‘맨즈 나이트(MEN‘z NIGHT)’의 음원을 공개했다.
/사진=세븐시즌스피오의 첫 싱글 ‘맨즈 나이트(MEN’z NIGHT)’는 ‘밤(NIGHT)’의 무드와 리듬을 피오만의 감각으로 풀어낸 시티 펑크 장르의 곡이다. 앞서 블락비, 블락비 바스타즈 앨범을 통해 작사, 작곡 실력을 드러낸 피오는 이번 앨범에서도 곡의 방향성부터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담당하며 음악적 역량을 발휘했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피오는 자신의 예술적 감각에 큰 영향을 미친 ‘제임스 브라운’을 떠올렸다. 언젠가 솔로 싱글이 나오게 되면 제임스 브라운처럼 노래하겠다던 그의 바람이 앨범 전반에 녹아들었다.
‘삐까뻔쩍한 오라버니 yeah/ I‘m a pretty boy/ woo 내가봐도 looking good/ 인기 많은 바람둥이/ 막 날라 다니지/ Hold up 왜/ I’m too fly 넌 몰라/ 나는 카메라를 가지고 노는 필립할스먼/ 가식을 버리고 뛰게 만들어/ 이상한 게 아니야 평범하지 않을 뿐/ 알아 들어? 사실은 I don‘t know’
가사에 드러나는 자신감에 어울리게 ‘맨즈 나이트’는 시종일관 경쾌한 무드를 이어가며 흥을 돋운다. 여기에 피오 특유의 허스키하고 매력적인 하이톤의 랩 보컬에 챈슬러의 랩핑까지 더해지면서 분위기는 한껏 고조된다.
예능은 물론 연극과 드라마 등에서 전천후 활약을 하고 있는 블락비 피오는 이 곡을 통해 아직도 보여주지 못한 매력이 무궁무진함을 입증했다. 앞으로 보여줄 가수로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순간이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