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인 미디어 생태계가 현직 인플루언서들의 진입 확대로 더욱 활성화 될 전망이다.
광운대 국가인적자원개발센터는 '서울 365 패션쇼' 전속 4기 모델들이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 전문 교육을 수료했다고 금일(28일) 밝혔다.
총 35명의 이들 프로 모델들은 27~28일 양일간 '4차산업혁명과 미디어 환경변화', '스마트폰 활용 동영상 제작 실습', '디지털 미디어 마케팅 전략' 등 이론 및 실기 수업으로 구성된 1인 창작자 입문 주요 과정을 교수, MCN 제작사 대표, 빅데이터 기업 대표 등 전문 강사진의 지도로 수강했다.
광운대 국가인적자원개발센터는 지난 해부터 유튜브, 스마트DMB 등 OTT플랫폼을 기반으로 특화 콘텐츠를 선보여온 지상파방송사 및 미디어 전문기업 옴니네트웍스(대표 김경선) 등과 제휴해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 과정'을 개설하고 다수의 교육생을 배출해오고 있다. 이번 교육 이후 양 기관은 금번 모델 4기의 후속 지원 및 향후 5기, 6기 등 차기 기수 모델들을 대상으로도 특화된 미디어 교육을 지속하겠다는 계획이다.
광운대 오문석 센터장은 "고품질 방송 장비 및 스튜디오, 전문 강사진 등 대학의 보유 인프라를 활용해 모델, 예비 방송인 등은 물론 일반인까지 대상을 넓혀 국내의 건강한 1인 미디어 생태계를 조성하는 대표 미디어 교육 기관으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아시아 모델 협회 서기환 이사는 “모델들의 경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이미 많은 팔로어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동영상 분야로까지 영역을 넓히면 1인 미디어 창작자로서 성장 가능성이 더 높다고 전망하고 있어 향후로도 적극적으로 본 교육에 참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서울시 주최, 아시아 모델협회 주관으로 진행중인 '서울 365 패션쇼'는 현재까지 총 4기의 전속 직업 모델을 선발, 매월 다양한 주제로 패션쇼를 개최해 서울의 대표적 문화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이들 모델들이 패션쇼 무대뿐 아니라 유튜브 등 1인 미디어를 통해 시민, 시청자들과 보다 더욱 소통할 수 있는 기회와 능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