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dpa 통신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알폰스 회어만 DOSB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독일 팀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구체적인 조치를 논의하기엔 이른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맹은 향후 정치적인 상황을 주시할 것”이라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도 이 문제를 놓고 접촉을 계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독일 선수단 단장을 맡기로 한 디르크 쉼멜페니히 스포츠육성협회 이사장 등 연맹 대표단은 이와 관련해 며칠 내로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앞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26일 “프랑스에 이어 오스트리아, 독일도 선수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있어 세 나라를 직접 찾아가 설명했다고 밝혔다. 최근 프랑스와 오스트리아가 안전 문제를 이유로 평창올림픽 참석 여부를 검토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지만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대사는 25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프랑스의 참가를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