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SKC,울산 벤처·중소기업에 연구·사업 관련 사내 인프라 공유

울산지역 5개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SKC는 29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울산테크노파크, 선보엔젤파트너스 등 5개 기관과 ‘울산 지역 신소재 개발 기술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체결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김광훈 울산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김한실 울산대학교 창업지원단장, 이완재 SKC 대표이사, 권영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 , 이재성 UNIST 부총장, 최영찬·오종훈 선보엔젤파트너스 대표이사가 서로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제공=SKCSKC는 29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울산테크노파크, 선보엔젤파트너스 등 5개 기관과 ‘울산 지역 신소재 개발 기술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체결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김광훈 울산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김한실 울산대학교 창업지원단장, 이완재 SKC 대표이사, 권영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 , 이재성 UNIST 부총장, 최영찬·오종훈 선보엔젤파트너스 대표이사가 서로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제공=SKC


SKC는 29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울산테크노파크, 선보엔젤파트너스 등 5개 기관과 ‘울산 지역 신소재 개발 기술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6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창업과 벤처·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소재 관련 분야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 활성화 환경을 마련하고 △공동으로 수요를 발굴하고 정보공유 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업 보육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울산대와 울산과학기술원은 기술인력과 수요기술을 발굴한다. 울산테크노파크는 연구개발 기반 사업화를 돕고 선보엔젤파트너스는 창업팀 발굴과 육성, 초기투자 등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SKC는 소재 전문기업의 강점을 살려 연구개발 단계에서 신소재 분석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연구시설을 공유한다.


특히 SKC는 연구개발(R&D) 단계에서는 연구개발 신소재를 분석하고 사업화에 필요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지원기업에서 원하면 연구 시설을 공유하고 시제품 테스트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돕기로 하고 글로벌 R&D 컨설팅 등 SKC가 그동안 구축해온 외부 네트워크 정보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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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사업화 단계에선 SKC가 수십년간 쌓아온 사업모델 노하우를 나누기로 했다. 재무, 법무, 인사(HR)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노하우는 물론 필요하다면 SKC의 특허도 공개한다.

향후 SKC는 참여기관 추천과 공모전 등을 통해 지원대상 기업 10여 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원기돈 SKC 화학사업부문장은 “울산 지역에 잘 구축돼 있는 기존 창업 지원 플랫폼에 SKC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더한다면 더 큰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사업 성과에 따라 수원 등 SKC의 사업장이 있는 다른 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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