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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시대2'·'황금빛' 신현수, 종횡무진 브라운관 활약…팔색조 매력

배우 신현수가 브라운관을 꽉 잡았다.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 김상호)와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에서 극과 극 매력을 발산하며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

먼저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는 JTBC ‘청춘시대2’에서 신현수는 지우의 전남친 ‘윤종열’ 역을 맡아 이별한 남자의 복잡한 심리를 완벽히 표현해내고 있다. 지우가 꾸미고 온 날이면 그녀를 힐끔거리며 의식하거나, 혹여 같은 조가 될까 눈치를 보는 등 헤어진 캠퍼스 커플의 현실적인 모습을 그리며 공감을 자아낸다. 특히 마음 속에서 아직 그녀를 완전히 떠나 보내지 못한 채 다가가지도 외면하지도 못하는 쓸쓸한 모습이 보는 이들까지 절로 먹먹하게 만든다.

/사진=JTBC, KBS2/사진=JTBC, KBS2


이와는 반대로 현재 30%가 넘는 시청률로 주말드라마 1위를 기록하고 있는 KBS2 ‘황금빛 내 인생’에서는 신혜선의 막냇동생 ‘서지호’로 등장하고 있다. 엄마를 찾으며 즉석 랩을 흥얼거리고 큰 누나와 작은 누나를 비교하는 뺀질거림으로 캐릭터의 잔망스러운 매력을 십분 살리고 있다. 또한 가족들 앞에서는 철없는 막내지만, 뒤에서는 누구보다 그들을 아끼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책임지고 있기도.


이렇게 신현수는 금, 토요일에는 쓸쓸한 눈빛의 감성적인 가을 남자로, 주말에는 존재만으로도 미소가 지어지는 잔망스러운 막내로, 판이한 성격의 두 인물을 극명하게 그려내며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더불어 신현수는 다양한 매력과 함께 훈훈한 외모로 여심을 완벽 저격하는 것은 물론, 신인 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차세대 유망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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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신현수가 활약 중인 JTBC ‘청춘시대2’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에, KBS2 ‘황금빛 내 인생’은 매주 주말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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