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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매출 회복에…화장품주 상승세

면세점 매출이 회복되고 있다는 소식에 화장품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10시 26분 한국화장품(123690)은 전 거래일보다 14.53%(1,700원) 오른 1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연우(115960)(11.52%)와 토니모리(214420)(10.76%), 코리아나(027050)(8.71%), 한국화장품제조(003350)(7.37%), 코스맥스(192820)(6.69%) 등 여타 화장품주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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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주의 상승세는 회복 전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올해 인바운드 국인 관광객 급감과 최근 3~4년간 고성장으로 인한 높은 베이스로 인해 상기 지표들의 둔화는 불가피하다”면서도 “최근 대중국 관계 악화 영향으로 인해 급격하게 악화된 4월을 단기 저점으로 회복되고 있다는 데 주목한다”고 밝혔다. 3월 중순 한한령이 가시화된 이후 면세점 외국인 매출액이 4월 5억9,000만달러를 저점으로 8월 8억9,000만달러까지 증가했으며 대중국 수출액도 5월 1억1,500만달러를 저점으로 8월 1억5,700만달러까지 회복했기 때문이다. 8월 면세점 매출액은도 11억8,000만달러로 전년대비 22% 증가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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