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이동채 에코프로 대표, 영남대에 7,500만원 기탁

“후배들이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는데 도움 되길”

이동채 에코프로 대표(가운데)가 모교인 영남대에 발전기금으로 7,500만원을 기탁하기로 했다.이동채 에코프로 대표(가운데)가 모교인 영남대에 발전기금으로 7,500만원을 기탁하기로 했다.


이동채 에코프로 대표이사가 모교인 영남대학교에 7,5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한다.

29일 영남대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서길수 영남대 총장을 만나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 달라”며 1,500만원을 전달했으며 이번을 포함, 향후 5년간 7,500만원을 기탁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보탬이 될 만한 것이 무엇이 있을까 항상 고민해 왔다”며 “후배들이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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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경영학과 78학번 출신인 이 대표는 공인회계사 출신 기업가로 유명하다. 1984년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해 회계법인 근무, 개인사무소 개소 등을 통해 회계사로 승승장구했다. 그러던 중 1988년 온실가스저감 및 친환경소재 등을 주력사업으로 하는 에코프로를 설립하고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최근에는 2차전지 소재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녹색성장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영남대가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설한 정규강좌 ‘창업솔루션 CEO 특강’에 첫번째 강연자로 재능기부에 나서기도 했다.

/경산=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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