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11시38분부터 오후1시37분까지 약 2시간 동안 T맵 접속이 지연되거나 끊기는 장애가 발생해 3만3,000여명의 T맵 고객이 어려움을 겪었다. T맵 장애는 서버 이전 작업 중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장애 발생 후 회의를 주재하고 피해고객에게 2만원 상당의 주유권 기프티콘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박 사장은 “T맵이 진정한 프리미엄 서비스로 인정받으려면 고객이 서비스에 자부심을 느끼게 해야 한다”며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