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 지하철 유실물 관리시스템 통합...유실물 찾기 쉬워진다

서울 지하철 1∼8호선의 유실물 관리시스템이 통합된다. 물품을 분실한 이용객들의 더 쉽게 유실물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1∼8호선에서 습득된 모든 물품을 한 곳에서 조회할 수 있도록 경찰청 유실물 포털 ‘lost112’(www.lost112.go.kr)를 기반으로 하는 통합관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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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에는 서울 지하철 1∼4호선의 경우 습득된 유실물을 서울메트로 홈페이지에 올렸으나 5∼8호선은 ‘lost112’에 올렸다. 1∼4호선과 5∼8호선의 운영사가 달라 분실한 장소를 모르는 승객은 두 사이트를 번갈아 가며 검색을 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두 운영사가 지난 5월 말 서울교통공사로 통합됨에 따라 앞으로는 ‘lost112’에서 한 번에 분실물을 조회할 수 있다.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www.seoulmetro.co.kr)를 경유해 ‘lost112’에 접속이 가능하다. 주인을 찾지 못한 유실물은 습득일로부터 7일 이내에 서울교통공사에서 경찰서로 넘겨지고, 이후 9개월 동안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국가에 귀속된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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