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서울과 경기도를 포함한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비는 2일 오전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된다.
기상청은 “2일까지 비가 오는 지역에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비는 2일 오후부터 그칠 것으로 보인다. 서해 도서 지역에는 현재 강풍 특보가 발효됐고, 2일까지 해안에는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에서도 강풍이 예고됐다. 서해 먼바다에 현재 풍랑 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서해상과 남해상은 오늘부터, 동해상은 2일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신다은기자 down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