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금주 국민의당 수석 대변인은 “중소벤처기업부는 주소기업,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청’에서 ‘부’로 승격시킨 중요한 부처임에도 아직 출발의 문조차 열지 못하고 있다”며 “어쩔 수 없이 장관을 대신해 차관이 ‘부처’로서의 첫 국정감사를 수행해야 하는 부담스러운 상황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이어 손 대변인은 “청와대는 중기부 장관 후보자 인선을 서둘러 줄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며 “새로 임명될 장관은 대통령이 제시한 5대 원칙을 충족하고, 중소, 벤처기업의 생태계를 현장에서 경험한 사람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수석 대변인은 “이러한 기준만 충족된다면 국민의당은 당연히 임명에 동의할 것”이라며 “장관 임명이 늦어져 부처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그 피해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국민에 고스란히 돌아간다. 신속히 장관 적임자를 지명해 인사청문 절차를 마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재차 촉구했다.
/류호기자r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