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은퇴식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아내와 둘째 아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이승엽 은퇴식에는 그의 가족인 아내 이송정 씨, 아들 은혁과 은준 형제가 자리를 지켰다.
카메라가 잠시 관객석을 잡은 순간, 둘째 아들 은준이 엄마 송정 씨를 붙들고 떼 쓰며 우는 장면이 포착됐다. 은준 군이 위 아래로 발을 굴러가며 우는 동안, 송정 씨는 눈길도 주지 않는 모습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역시 아들 둘 있는 엄마 포스는 남다르네”,“화 꾹 참는 송정 씨 존경”,“아들 키우기 참 힘들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스포츠 캡처]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