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건수만 무려 8,000건, 구청의 블랙리스트 1호 도깨비 할매 ‘옥분’과 오직 원칙과 절차가 답이라고 믿는 9급 공무원 ‘민재’, 결코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상극의 두 사람이 영어를 통해 운명적으로 엮이게 되면서 진실이 밝혀지는 이야기 <아이 캔 스피크>.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이 캔 스피크>는 개봉 12일 만에 손익분기점(180만)을 돌파함에 이어, 13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후 빠른 속도로 손익분기점을 넘기고 누적 관객수 2,008,226명을 기록한 <아이 캔 스피크>는 다양한 신작들의 공세 속에서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지속적인 흥행세를 이어가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아이 캔 스피크>의 주역인 감독과 배우들은 200만 관객 돌파를 기념, 숫자 2를 가리키는 양손 브이 포즈로 관객들과 함께 한 인증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아이 캔 스피크>가 보여주고 있는 꾸준한 흥행의 비결은 바로 탁월한 작품성이 만들어낸 관람객들의 뜨거운 입소문이다. 관객들은 “영화 정말 이번 년도에 본 영화 중 가장 최고였습니다”(네이버_jinh****), “그동안 본 영화 중 가장 많이 웃고 가장 많이 울었던 영화! 주변사람에게 꼭 보아야 할 영화라고 추천하고 있어요~!”(네이버_kark****), “평점이 좋길래 엄마랑 보러갔는데, 이런 웰메이드 영화일줄은..ㅠㅠ 많이 울었네요! 감사합니다 이런 영화 만들어 주셔서”(네이버_roco****), “엄마랑 같이 봤는데 최고의 선택이었어요”(네이버_nanc****) 등 계속된 호평과 추천 세례를 쏟아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작품들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는 추석 극장가의 유일한 휴먼 코미디 <아이 캔 스피크>는 젊은 층부터 중장년층 관객까지 섭렵, 가족 영화로 관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추석 극장가를 선점한 만큼 개봉 3주차에도 식지 않는 열기를 이어나가며 200만 관객을 돌파, 꾸준한 관객 몰이 중인 <아이 캔 스피크>. 올 추석 극장가 남녀노소 온 가족 함께 볼 수 있는 가슴 따뜻한 영화로 자리매김한 <아이 캔 스피크>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