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외교부 "美라스베이거스 총기 난사 한국인 사망자 현재까지 無"

미국 서부 네바다 주(州) 라스베이거스에서 벌어진 미 역대 최악의 총기난사 참사로 59명이 사망하고 500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 주 클라크 카운티 검시소 측이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 설치한 총격 피해자 가족지원센터 안으로 한 피해자 가족이 들어가고 있다./연합뉴스미국 서부 네바다 주(州) 라스베이거스에서 벌어진 미 역대 최악의 총기난사 참사로 59명이 사망하고 500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 주 클라크 카운티 검시소 측이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 설치한 총격 피해자 가족지원센터 안으로 한 피해자 가족이 들어가고 있다./연합뉴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사망자에 현재까지 한국인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외교부 당국자는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 명단에 한국인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비공식 확인됐다”며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전 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이 클라크 카운티 검시소 검시관 및 미 국무부 현장 파견 직원을 통해 이렇게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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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당국자는 “현재까지도 영사콜센터 및 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을 통해 추가 연락 두절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면서 “한국 시간으로 오늘 오전 11시 15분 기준으로 11명에 대한 소재를 파악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은 지금까지 연락 두절자 11명의 명단을 클라크 카운티 검시소와 대조 확인 작업을 거친 뒤 사망자 명단에 이들의 이름이 없는 것을 별도로 확인했다고 이 당국자는 설명했다.

외교부는 “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비상대책반을 중심으로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 확인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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