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정전 때 정관신도시 모습 /연합뉴스6일 낮 12시 30분쯤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 일부 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정전 지역은 부산 정관박물관 주변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전기 공급 재개는 정전이 발생한 지 한 시간쯤 지난 오후 1시 40분 이뤄졌다. 소방본부에는 아파트 승강기가 정전으로 멈춰 2~3건의 구조 요청이 접수되며 알게 됐으며 정관신도시에 전기를 공급하는 정관에너지 측은 정확한 정전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관신도시는 이번 사고 뿐 아니라 지난 7월 13일 오후 3시 15분에도 신도시 전체에 전기공급이 중단돼 승강기 갇힘 사로 9건이 발생하는 등 큰 혼란을 겪었다. 상가 건물 승강기에 어린이 14명이 갇혀 119구조대에 구조되기도 했다. 또 지난 2월 9일 오전 10시 24분에도 공동주택과 상가 등 2만2,803가구에 전기 공급 문제가 생겨 정관신도시 전체가 9시간 정전사태를 빚는 일이 발생했다. 정관에너지 측은 이날 주민들의 문의전화를 받지 않는 등 무성의한 태도로 주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