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가 월드컵 개최국 러시아와의 평가전에서 총체적인 수비 불안을 드러내며 2-4로 무릎을 꿇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VEB 아레나에서 열린 러시아와 평가전에서 전반 선제골을 내주고 김주영(허베이)이 연속 자책골을 허용해 권경원(톈진)과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의 연속 만회골에도 결국 2-4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러시아와의 역대 A매치 상대전적에서 1무2패 열세를 이어갔다.
지난 6월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이 경질된 후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신태용 감독은 월드컵 최종예선 두 경기 연속 ‘무득점-무승부’를 기록한 데 이어 러시아에도 덜미를 잡혀 취임 후 2무1패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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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