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

[분양단신] 추석이후 첫 서울분양 '래미안 DMC 루센티아'

3.3㎡ 당 분양가 1,746만원..주변 시세보다 20%로 저렴

부분임대형 평면 제공

13일 견본주택 오픈, 18일 1순위 청약 실시

삼성물산 ‘래미안 DMC 루센티아’ 조감도/사진제공=삼성물산삼성물산 ‘래미안 DMC 루센티아’ 조감도/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이 가재울뉴타운 5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DMC 루센티아’의 견본주택을 13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시 서대문구 남가좌동 175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래미안 DMC 루센티아는 지하 4층~지상 25층, 11개동 총 9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59㎡ 63가구 △84㎡ 442가구 △114㎡ 12가구 등 총 517가구다. 실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 비율이 약 98%에 달한다.

래미안 DMC 루센티아는 가재울뉴타운 내에서도 중심부에 위치해 교육, 교통, 편의시설 등의 생활기반시설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래미안 DMC 루센티아의 분양가는 3.3㎡ 당 1,746만원으로 주변시세 대비 합리적으로 책정됐다. 단지 맞은편에 위치한 DMC파크뷰자이 1단지(2015년 입주)의 경우 현 시세가 3.3㎡당 2,100만원 중반대에 형성돼 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DMC 루센티아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짓기 위해 최첨단 시스템 및 다양한 특화 설계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강북지역 단지로는 최초로 삼성물산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음성인식 기술인 ‘Hi-래미안’이 도입된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에 음성인식 기능을 접목한 시스템으로 IoT 홈패드, IoT 홈큐브, 주방TV 폰 등 세 종류로 구성됨. IoT 홈패드를 통해 입주민들은 음성으로 엘리베이터 호출, 가스, 거실조명, 타이머, 경비실 연결 등을 제어할 수 있다.


또 대학가와 업무지구가 인접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가재울뉴타운 최초로 부분임대형 평면을 제공한다. 전용 84㎡C· E타입 일반분양 202가구에 적용되며 계약자는 부분임대형 평면 선택(유상옵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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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단지 인근에 자리한 갈매연 어린이공원(약 8,600㎡ 규모, 가재울6구역과 공동 기부채납)과 연계한 조경시설로 입주민의 쾌적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상에 차 없는 단지를 구현하고 갈매연 어린이공원과 연결된 단지산책로를 조성한다.

10월 17일 특별공급을 진행하며, 18일에는 1순위(당해지역)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6일이며 10월 31일~11월 2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래미안 DMC 루센티아는 지난 달 20일부터 시행된 △청약 1순위 요건 강화와 △가점제 적용 확대가 처음 적용되는 단지다. 청약통장 가입 후 2년이 경과하고 서울지역 거주기간이 1년 이상이어야 청약 1순위(당해지역) 자격이 주어진다. 또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의 청약자격은 100% 가점제로 진행한다. 이는 예비입주자 선정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돼 청약가점이 높은 순으로 예비당첨자가 정해지게 된다.

삼성물산 분양 관계자는 “래미안 DMC 루센티아는 가재울뉴타운 중심에 위치하고, 삼성물산의 다양한 첨단시스템이 적용돼 차별화된 생활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는 단지다”며 “가격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래미안 DMC 루센티아의 견본주택은 종로구 운니동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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