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김포시는 오는 21일 평화누리길 1코스 ‘염하강철책길’에서 ‘평화누리길 걷기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철책을 넘은 평화의 선율’이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평화누리길 걷기행사는 김포시 함상공원을 출발해 부래도를 지나 덕포진 둘레길을 거쳐 다시 함상공원으로 돌아오는 8km의 순환형 코스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고려 고종의 목숨을 구했던 뱃사공 손돌공의 묘와 조선시대 서구 열강과 치열한 전투를 치렀던 덕포진 등의 문화유산을 관람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평화누리길 걷기행사 공식홈페이지(www.walkyourdmz.com)에서 오는 17일까지이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1,200명으로, 참가비는 1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