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제품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렌플렉시스’와 ‘브렌시스’으로 기존 국내 판매를 담당했던 한국MSD가 판권을 반납하면서 유한양행이 새로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렌플렉시스는 얀센의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이고 브렌시스는 암젠이 개발하고 화이자가 판매하는 ‘엔브렐’ 바이오시밀러다. 지난 2015년 12월 국내에 출시된 브렌시스는 올 상반기까지 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렌플렉시스는 지난 2016년 4월 출시 후 올 상반기까지 국내 매출액이 1,000만원에 그쳤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국내 판권은 유한양행으로 이전됐지만 기존 미국과 유럽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 제품 유통을 담당하는 MSD와의 협력관계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