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대표 박진영(46·사진)이 신곡을 발표하고 가수로 전격 컴백한다. 12일 JYP엔터테인먼트는 박진영이 오는 16일 정오 R&B 발라드곡을 음원 사이트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박진영은 12월 첫주에는 댄스곡을 공개하고 8∼10일 서울, 24일 광주, 30일 대구, 31일 부산에서 콘서트 ‘박진영 나쁜 파티 블루 앤드 레드(Blue and Red)’를 연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발라드는 오랜만에 발표하는 거라 많이 설렌다. 이기찬의 ‘또 한 번 사랑은 가고’, 김조한의 ‘사랑해요’처럼 제가 만든 R&B 발라드의 2017년 업그레이드 버전”이라며 “여자 가수와 듀엣으로 불렀다. 힌트는… 요즘 제가 가장 좋아하는 여가수”라고 말했다.
박진영의 신곡 공개는 지난해 4월 내놓은 댄스곡 ‘살아있네’ 이후 1년 6개월여 만이다. 박진영은 1994년 데뷔 이래 ‘날 떠나지마’(1994), ‘엘리베이터’(1995), ‘그녀는 예뻤다’(1996), ‘허니’(1998), ‘니가 사는 그집’(2007), ‘어머님이 누구니’(2015) 등의 히트곡을 냈으며 2PM, 원더걸스, 미쓰에이, 트와이스 등이 소속된 JYP엔터테인먼트를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