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타워크레인 사고’ 장비 27년이나 썼다고? 노후크레인 “미연에 막을 수 있었던 인재”

‘타워크레인 사고’ 장비 27년이나 썼다고? 노후크레인 “미연에 막을 수 있었던 인재”‘타워크레인 사고’ 장비 27년이나 썼다고? 노후크레인 “미연에 막을 수 있었던 인재”




의정부시 신축공사 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이 붕괴돼 근로자 3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사고가 난 타워크레인은 제조된 지 27년이 지난 노후크레인이라 이 부분이 타워크레인 사고 주요 원인으로 예상되고 있다.


타워크레인 사과 관련 김삼화 의원은 “최근 연이어 발생하는 타워크레인 사고 중 상당수는 미연에 막을 수 있었던 인재”라며 “중고크레인을 새로이 등록하는 과정에서 업체가 연식 속이기를 하는 이른바 ‘연식사기’도 발생하고 있는데 철저하게 적발하여 엄단하고, 타워크레인 설치와 해체 등 현장 운영과정에서의 안전업무를 담당하는 고용노동부와도 긴밀히 협업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한편, 의정부에 앞서 남양주에서도 5명의 사상자를 낸 타워크레인 사고에 대해 경찰이 ‘인재’로 결론지었으며 남양주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원청업체 현장소장과 하도급업체 관계자 등 6명을 입건했다고 전했다.

5월 22일 오후 4시 40분쯤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 신도시 진건지구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18t 규모의 타워크레인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