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금니 아빠 딸 ‘영장기각’ 친구 죽은 거 알고도 태연하게 ‘쇼핑’ 시신 유기 도운 혐의는?

12일 어금니 아빠 이영학 딸 이모(14)양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날 서울북부지법 최종진 영장전담판사는 이영학 딸 이양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기각한다고 전했다.

이영학 딸 이양은 살해에 가담하지는 않았으나 시신 유기를 도운 혐의를 가지고 있다.

또한, 어금니 아빠 이영학 딸 이양은 친구가 죽은 사실을 알고도 친구들과 만나며 쇼핑까지 즐겼던 것으로 밝혀졌다.



어금니 아빠 딸 이양은 숨진 친구를 발견하고도 태연하게 친구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로 “놀자 같이” “놀자. 나 심심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최 판사는 “증거인멸 및 도주우려 없고, 소년법상 소년에 대해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면 발부하지 못한다“며 ”이양을 구속해야 할 부득이한 사유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