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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블랭크, ‘2018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오프쇼로 런웨이 데뷔

디자이너 이지원이 이끄는 브랜드 「블랭크(BLANK)」가 ‘2018 S/S 헤라 서울패션위크’(이하 서울패션위크) 오프쇼에서 처음으로 런웨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블랭크의 이번 데뷔쇼는 10월 18일 3시 DDP 이간수문전시장에서 진행된다.


블랭크 디자이너 이지원의 2018 S/S 컬렉션은 ‘faire du roller’란 테마 아래 블랭크만의 독특한 디테일과 무드로 풀어낸 룩으로 구성된다. 디자이너 이지원은 틴에이지컬쳐에서 영감을 받아 우리에게 익숙한 아이템들의 과감한 스타일링과 오렌지 옐로 블루 등 경쾌한 컬러대비가 돋보이는 디자인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지원은 이번 컬렉션에 대해 “블랭크의 시그너쳐라고 할 수 있는 독특한 타이포 디테일과 다양한 스타일링을 통해 블랭크만의 아이덴티티를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오프쇼는 블랭크 디자이너 이지원의 런웨이 데뷔무대로, 블랭크는 2009년 론칭 해 이미 국내에서는 오랜 시간 활발하게 활동해 오며 소비자들에게 확실한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이다.


블랭크는 ENC, BON 등 유명 국내브랜드와 다수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으며, 서울산업진흥원이주관하는 하이서울 브랜드 어워드에도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최근에는 2018 S/S 인디브랜드페어에서 PT Show를 진행하는 등 조용한 행보를 이어오며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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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디자이너는 “스스로 확신이 섰을 때 쇼를 시작하고 싶었다. 첫 번째 목표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고하게 구축하고, 소비자들과 블랭크만의 컬러로 소통하는 것이였기 때문에 데뷔가 늦어졌다.”라고 패션쇼 데뷔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블랭크가 참여하는 이번 서울패션위크 오프쇼는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의 후원을 받아 운영되는 디자이너 쇼룸 ‘하이서울쇼룸(HI SEOUL SHOROOOM)’의 주관으로 기획 된 ‘하이서울 패션쇼(HI SEOUL FASHION SHOW)이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은 ‘하이서울쇼룸(HI SEOUL SHOROOOM)’에 입점한 디자이너를 알리기 위해 서울패션위크 기간과 맞물려 하이서울 패션쇼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하이서울 패션쇼는 오는 18일~19일 양일간 진행되며 블랭크를 포함해 ‘크레스에딤(CRES. E DIM).’, ‘랭앤루(LANG&LU)’, ‘만지(MAN.G)’ 등 ‘하이서울쇼룸’에 입점한 16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할 예정이다.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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