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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백스, 전립선비대증 임상2상 치료효과 확인에 강세

젬백스(082270)가 신약 물질 ‘GV1001’의 전립선비대증 대상 임상 2상 결과 치료 효과가 확인됐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젬백스는 16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보다 14.55%상승한 1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젬백스는 신약 물질 ‘GV1001’의 전립선비대증 대상 임상 2상 결과 치료 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GV1001’는 국내에서 췌장암 치료제로 조건부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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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임상은 허가를 받은 기존 췌장암과 별개로 전립선비대증 치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된 것이다. 2015년 8월부터 동국대 경주병원을 비롯해 국내 8개 의료기관에서 161명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올해 6월 최종 보고서를 제출했다. 결과는 지난 12일 태국 치앙마이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전립선학회에서 공식 발표됐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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